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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유재학 울산 현대모비스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성장'을 얘기했다. 서명진 이우석(이상 23) 등 어린 선수들이 성장해야 팀의 미래가 밝아진다는 의미였다.
이우석은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이날 선발 출격한 이우석은 1쿼터부터 6점을 올리며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 빠른 발을 갖춘 장신 가드(1m96)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스피드를 앞세워 DB를 흔들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저지했다. 이날 이우석은 25분9초 동안 15점-3어시스트-3스틸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DB를 82대69로 제압했다. 현대모비스(21승14패)는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며 안양 KGC(20승14패)를 밀어내고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우석을 비롯해 라숀 토마스(29점-8리바운드), 서명진(11점) 등이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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