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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크리스 폴이 LA 레이커스에 합류할 수 있을까.
이번 NBA 오프시즌은 수많은 트레이드 루머, 영입에 대한 30개 구단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 그 중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크리스 폴이다.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밀워키에서 슈퍼맥스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거래를 거절하면 내년 아데토쿤보는 팀을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는 폴에 대해 '함께 뛰고 싶다'고 얘기한 바 있다. LA 레이커스는 올 시즌 우승팀이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강력한 원-투 펀치를 앞세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수많은 도전이 있다. 때문에 선수 보강은 필요한 상황이다. 최적은 크리스 폴이다.
단, LA 레이커스의 연봉 구조가 문제다. 크리스 폴은 다음 시즌 약 4100만 달러를 받는다. NBA 샐러리캡 규정을 적용하면 LA 레이커스는 폴을 영입하기 위해 약 3300만 달러의 연봉을 덜어내야 한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연봉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현 시점에서 LA 레이커스는 핵심을 제외한 로스터에 있는 대부분의 선수에 대한 트레이드와 이적이 필요하다.
CBS스포츠는 '6명의 선수를 처분하고, 몇몇 디테일한 작업을 해야 이 금액을 맞출 수 있다'고 했다. 크리스 폴의 다음 행선지는 어떻게 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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