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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탕, 탕, 탕.'
운명의 최종전을 앞둔 KCC. 약 1시간 동안 진행한 오전 훈련에는 선수단 전원이 참가했다. 박성진 등 직전 경기에서 완전 제외됐던 선수들도 코트에 들어섰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저장과의 경기에서 제외됐던 송교창도 훈련에 나섰다. 하지만 경기 출전 유무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부상한 신명호 역시 개인 메뉴를 소화했다. 마커스 킨은 전날 경기에서 타박상을 입었지만, 훈련은 무리 없이 진행했다.
2019~2020시즌 새 외국인 선수로 함께하게 된 조이 도시도 함께했다. 비록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하지만, 선수단과 호흡을 맞추며 팀에 적응한다는 각오다.
30분가량 패스와 슈팅으로 감각을 끌어 올린 선수들은 전술 훈련을 진행하며 각오를 다졌다. 전창진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경기를 하다보면 실수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감이 없다보니 준비했던 동작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실수를 하는지 깨닫고 줄이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동안 준비했던 것 중 3~4가지 만이라도 코트 위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나라도 얻어갈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마카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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