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 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강력한 존 디펜스와 정확한 외곽슛, 무엇보다 단단한 팀 플레이를 앞세워 4강에 올랐다. NBA 슈퍼스타인 조던 클락슨이 고군분투한 필리핀을 꺾으며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7일 오전 10시(현지시각, 한국시각 낮 12시)에 자카르타 GBK 농구장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4강전에서 에이스 라건아와 허일영 김선형 삼각편대의 힘을 앞세워 필리핀에 -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필리핀은 클락슨이 확실히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긴 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지 못했다.
자카르타(인도네시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