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틀리프 골밑 지배' 삼성, 현대모비스 꺾고 6강 불씨 살려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8-01-27 17:54


사진=KBL

서울 삼성 썬더스가 원정 3연승을 기록하며 다시 6위와 격차를 좁혔다.

삼성은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92대80으로 승리했다. 7위 삼성은 6위 인천 전자랜드와 다시 3.5경기 차로 좁혀졌다.

이날 삼성은 1쿼터 우세를 끝까지 유지했다. 1쿼터 김동욱과 장민국의 3점슛을 앞세운 삼성은 22-15로 리드했다. 2쿼터 현대모비스가 골밑 이종현과 외곽포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으나, 후반 라틀리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계속해서 골밑 득점을 올려주면서 크게 격차를 벌렸다. 라틀리프 공략에 완벽히 실패한 현대모비스는 패배를 떠안았다.

라틀리프는 이날 34득점-20리바운드로 가장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치며 삼성의 승리를 이끌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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