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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테 버튼이 맹활약한 원주 DB프로미가 '꼴찌' 부산 kt 소닉붐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1쿼터 kt는 그동안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김영환이 6득점하며 기분좋게 시작했다. DB는 공격이 풀리지 않으며 턴오버까지 기록해 kt에 밀렸다. 하지만 빠르게 팀을 재정비한 DB는 추격을 시작해 2점차로 쫓은 후 2쿼터를 시작했다.
2쿼터에서는 DB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두경민이 빠른 공격을 이끌며 역전에 성공했고 버튼도 연이어 슛을 성공시켜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kt도 2쿼터 종료 1분전 김기윤이 3점슛을 터뜨리며 5점차로 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는 버튼이 맥키네스를 압도하며 골밑을 장악했고 내쉬는 5반칙 퇴장까지 당해 kt는 힘든 경기를 했다. 여기에 로드 벤슨까지 활약하며 DB는 점수차를 벌렸고 kt는 수비부터 무너지며 연패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