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승무패 39회차 "맨유, 아스널에 근소한 우세"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7-11-30 16:23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12월 2~4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독일 분데스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EPL의 대표적인 더비인 아스널-맨유전이 대상경기에 선정돼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손흥민이 속해있는 토트넘과 구자철, 지동원이 활약하는 아우크스부르크 등 국내 스포츠마니아들의 흥미를 끌만한 다양한 경기가 준비됐다.

이번 회차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아스널-맨유(11경기)전에서 축구팬들이 내린 선택은 맨유의 승리(38.41%)였다.

현재 맨유는 10승2무2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허더스필드와 첼시에 패했지만,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우승을 노리고 있는 팀답게 연패에 빠지지 않으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원정에서는 3승2무2패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맨유다. 득점 또한 안방에서는 2.9골의 높은 득점을 올리고 있지만, 원정에서는 1.7골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스널 또한 올 시즌 좋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팀이다. 라이벌 토트넘전 승리를 포함해 3연승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안방에서는 7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다. 안방 득점 역시 2.9골으로 강한 모습이다. 특히 이번 경기의 경우 아스널의 홈 구장인 에미리츠스타디움에서 열리기 때문에, 아스널이 열광적인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얻는다면 투표율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은 왓포드 원정을 떠난다. 토토팬들의 승리 예상팀은 단연 토트넘(69.80%). 왓포드는 12.83%만을 얻는데 그쳤다.

왓포드는 올 시즌 6승3무5패로 토트넘(7승3무4패)과 거의 비슷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안방에서 성적이 2승2무3패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안방에서 무려 2.1점을 실점하는 등 수비에서 큰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등 막강한 공격력을 지닌 토트넘의 화력을 막아낼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반대로 또 다른 해외파 기성용이 속해있는 스완지(14.76%)의 경우 스토크(59.87%) 원정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높이 집계됐다.


양팀의 흐름은 별로 좋지 못하다. 스토크는 2연패 중이다. 스완지 역시 리그에서 6경기째 승리가 없다. 지난 4월 22일 열린 최근 맞대결에서 스완지가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는 점은 변수로 작용될 수 있으나 문제는 득점 평균이 0.5골밖에 되지 않는 스완지의 공격력이다. 특히나 원정 7경기에서 스완지는 단 3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홈팀인 스토크가 승점을 챙겨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구자철과 지동원이 활약하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23.07%)는 마인츠(47.15%) 원정을 떠나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리그 성적은 승점 18점의 아우크스부르크의 우세지만, 마인츠는 2014년 3월 29일부터 벌어진 7차례 맞대결에서 6승1무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랫동안 이어진 징크스가 이번에도 지속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 게임은 오는 12월 2일 오후 9시50분 발매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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