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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기는 팀이 우위 가져간다."
서울 삼성 썬더스 이상민 감독이 안양 KGC와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 감독은 30일 안앙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앞두고 "오늘 이기는 팀이 우위를 가져갈 것이다. 지면 벼랑 끝이다. 반대로 이기는 팀은 2경기 중 1경기만 이기면 된다는 생각에 부담감을 덜 것"이라고 밝혔다. 양팀은 4차전까지 2-2로 팽팽하게 맞섰다.
김 감독은 5차전 승부에 대해 "결국 4쿼터다. 4쿼터 전 어느 팀이 앞서나가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경기 막판 집중력을 강조했다"고 말하며 "김준일이 4차전 부진했지만 마지막 중요한 리바운드 드 2개를 해줘 이길 수 있었다. 결국 제공권 싸움이다. 김준일에게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우리가 상대 오세근에게 리바운드를 많이 빼았겼다"고 설명했다.
안양=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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