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영 "양희종 퇴장, 특별히 다른 건 없었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2-08 21:19


2016-2017 프로농구 서울삼성과 안양KGC의 경기가 30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삼성 문태영이 KGC 양희종과 치열한 리바운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1.30/

"양희종 퇴장, 다른 건 없었다."

서울 삼성 썬더스 문태영이 중요한 경기에서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했다.

문태영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공동 선두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승부처인 4쿼터 막판 10점을 몰아치는 등 혼자 20득점 하며 팀의 80대74 승리를 이끌었다. 문태영의 활약으로 삼성은 중요한 일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공동 선두로 치고 나가게 됐다. 잠잠하던 문태영은 상대 수비수 양희종이 4쿼터 초반 5반칙 퇴장 당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문태영은 경기 후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항상 경기에 임한다. 전반 한 게 없어 후반 더 열심히 하려 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희종의 수비 변수에 대해서는 "특별히 다른 건 없다고 생각한다. 전반 공격적이지 않았던 것이 문제였고, 후반 더 공격적으로 하자고 생각한 게 잘 된 요인"이라고 말했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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