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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송창용↔ KCC 김효범 맞트레이드
올 시즌 가드자원이 부족했던 모비스는 양동근의 부상까지 겹쳐 경기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슈팅가드 역할에 적합한 선수가 부족했다. 슈팅능력과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김효범의 합류로 모비스는 공-수에서 보다 탄력적인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비스는 손목 부상으로 재활중인 양동근까지 복귀한다면, 09-10 시즌 통합우승의 주역 3인방 양동근-함지훈-김효범이 7년만에 다시 코트에서 뭉치게 된다.
김효범은 트레이드 전 소속 구단과 현 소속 구단의 동일순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KBL 규정에 따라, 1월 7일 서울 삼성과의 울산 홈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