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리그 7일 개막, 9개팀 4개월 열전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6-11-04 09:56


지난 2월 15일 고양 실내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BL D리그' 울산 모비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결승 경기,시상식. 사진제공=KBL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프로농구 KBL D리그(2부리그)가 오는 7일 오후 1시30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시즌에는 kt소닉붐이 새롭게 합류했다. 9개팀이 총 54경기를 약 4개월 동안 대결한다. KBL D리그 1차 대회는 11월 7일부터 2017년 1월 20일까지 월요일과 화요일에 진행되며 창원 LG와 안양 KGC를 제외한 8개 프로팀과 신협 상무 등 총 9개팀이 참가해 우승을 가리고, 2017년 1월 23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하는 2차 대회는 상무를 제외한 프로 8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KBL D리그는 시즌 개막 직전 시행한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된 화제의 신인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D리그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정규경기 투입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KBL D리그는 출전시간이 적은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유지시켜 정규경기 투입 시,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는데 도움을 주고 신인선수들의 프로무대 조기 적응 지원을 목표로 지난 2014년 총 7개팀으로(연합팀 1팀 포함)출범했다.

또한 연중 대회 경기수가 적은 상무에 출전기회를 제공하고 심판 및 경기 운영 요원들의 자질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11월 7일 개막전(전자랜드-SK, 오리온-모비스) 및 결승전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되며, 이외의 경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영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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