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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이 애런 헤인즈의 원맨쇼를 앞세워 공동 2위로 도약했다.
후반 들어서도 오리온이 근소하게 앞섰다. 3쿼터 한때 전자랜드가 역전에 성공했지만 2분25초를 남기고 헤인즈가 3점 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66-64로 쿼터를 끝냈다.
이후 오리온의 3점포가 폭발했다. 4쿼터 들어 김동욱과 문태종, 이승현이 연달아 3점슛을 꽂아넣었다. 경기 종료 4분여 전 오리온의 81-70 리드. 여기서 전자랜드가 포웰을 앞세워 막판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