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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감독 "맥키네스의 영리한 플레이 아쉬웠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02-03 21:54


김영만 원주 동부 감독. 사진제공=KBL

원주 동부 프로미가 4연패에 빠졌다. 3일 창원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전에서 74대85로 패했다. 한때 리드를 잡기도 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이 저 앞에 있는데 팀이 흔들리고 있다. 윤호영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김주성까지 부상으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7위 부산 kt 위즈와의 승차가 3게임으로 줄었다.

김영만 원주 동부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준비를 한 게 잘 안 됐다. 웬델 맥키니스가 조금 더 영리한 플레이를 했어야 했는데, 우직하게 하려다가 실수가 많았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원주 동부는 18개의 턴오버를 했다.

김 감독은 "창원 LG가 빠른 팀인데 실책이 상대의 속공으로 자주 연결됐다. 상대 두 외국인 선수에게 너무 많은 실점을 했다"고 말했다. 여유있게 6위권을 유지했는데, 이제 쫓기는 입장이 됐다. 김 감독은 "앞으로 7경기가 남았는데, 상대를 신경쓰지 않고 주어진 게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창원=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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