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국내외의 프로농구를 중심으로 한 고정배당률게임 '프로토(Proto)' 8회차를 발행한다.
전력 자체도 강하지만 양팀은 안방에서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전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골든스테이트는 26일 현재 20전 전승에 평균 득점 113.2점을 기록하고 있다. 안방 113.2점은 NBA 30개팀 중 1위일 뿐만 아니라 홈과 원정 전체 평균득점을 살펴봐도 압도적인 최강의 기록이다.
묵묵히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샌안토니오의 성적은 의외로 더욱 대단하다. 골든스테이트보다 4경기 많은 24차례의 홈경기를 치른 샌안토니오는 전승은 물론 평균 89.3점의 실점으로 리그 최강의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80점대의 실점은 NBA에서 전체에서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최근 기세를 보면 동부의 강호 클리블랜드와 시카고, 인디애나를 모두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눌러버린 골든스테이트의 우세다. 댈러스는 강팀인 오클라호마와 휴스턴에 연패를 당한데다 원정 3연전의 마지막을 골든스테이트와 치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하는 일만 없다면 승무패는 물론, 핸디캡마저도 홈팀인 골든스테이트쪽으로 기우는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샌안토니오는 같은 날 오전 10시 휴스턴을 만나며 승무패(111경기)와 핸디캡(112경기)이 토토팬을 찾아간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1승1패로 팽팽하다. 단 휴스턴은 안방에서 4점차로 간신히 승리를 챙긴 반면 샌안토니오는 홈에서 121대103의 대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는 샌안토니오의 홈 경기장인 AT&T센터에서 열리는데다 설상가상으로 휴스턴의 올 시즌 원정 성적은 9승11패로 좋지 않은 모습이다. 팀의 기둥인 팀 던컨의 출장 여부가 확정된다면 샌안토니오가 승무패와 핸디캡에서 모두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매치다.
동부에서는 위태로운 선두 클리블랜드와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온 토론토가 농구팬들의 이목을 끌어 모으고 있다.
최근 샌안토니오와 골든스테이트 등 라이벌들에게 무기력하게 패하며 감독이 교체되는 등 불안한 행보로 선두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서부의 약체 피닉스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클리블랜드는 감독 교체 이후 벌어진 첫 경기에서도 같은 지구의 강호 시카고에 83대96으로 크게 패하며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다행히 상대팀인 피닉스는 1월에 벌어진 10경기에서 2승8패로 여전히 부진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는 양팀이지만 최근 클리블랜드의 분위기 또한 좋지 못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핸디캡 경기는 보다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동부에서 가장 뜨거운 토론토는 29일 오전 10시 뉴욕을 상대로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143번은 승무패 게임이며 144번은 핸디캡으로 치러진다.
선두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동부 2위 토론토는 3일~4일 시카고와 클리블랜드에 연패를 당한 이후로 열린 8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심지어 25일 우승후보로 꼽히는 LA클리퍼스를 상대로 112대94로 크게 승리하며 기세를 더욱 높이 올렸다. 포워드 더마레 캐롤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력에 다소 공백이 생겼지만 팀의 주포인 데마르 데로잔과 카일 로우리가 연일 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고 있다. 게다가 포워드 테렌스 로스와 센터 요나스 발란시우나스까지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동부 10위에 위치하고 있는 뉴욕은 에이스인 카멜로 앤써니가 분전하고 있지만 특별히 좋은 성적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24일 열린 샬럿전에서는 앤써니마저 9득점으로 부진한 경기를 펼치며 84대97로 패했다. 뉴욕은 시즌 22승24패로 5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토론토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111대109로 2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맛봤지만 최근 분위기를 감안하면 어려운 경기가 점쳐지는 한판이다.
한편 이번 프로토 8회차의 모든 게임은 각 경기 시작 10분 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경기의 정보는 현지 사정상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참여 전에 반드시 다신 한번 확인을 해야 한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주중에 펼쳐지는 프로토 게임에서는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NBA경기가 대거 선정됐기 때문에 농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며 "NBA팀들의 특징과 리그 특유의 성격을 정확히 분석한다면 적중에 한걸음 가까워질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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