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5~2016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삼성생명-KB스타즈전에서 양팀의 팽팽한 접전을 예상했다.
전반전에서는 원정팀 KB스타즈의 리드 예상이 41.64%로 우위를 차지했고 5점차 이내 접전 예상(29.43%)과 삼성생명 우세 예상(28.92%)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삼성생명 25점대-KB스타즈 30점대 기록 예상이 11.85%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양팀이 모두 60점대를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24.40%로 최다를 차지했다.
맞대결을 펼치는 KB스타즈도 3연패에서 탈출했다. 22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연패를 마감했다. 이날 경기에서 KB는 한때 11점차로 KDB에 뒤쳐졌지만 KB의 햄비(21득점-8리바운드)와 변연하(12득점)의 활약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으며 66대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B는 10승13패로 5위 자리를 지키며 4위 신한은행을 0.5경기차로 바짝 추격할 수 있게 됐다.
양팀의 올 시즌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삼성생명과 KB스타즈가 각각 2승씩을 나누어 가진 바 있으며 네 번의 경기 중 세 번의 경기에서 3점차 이내의 박빙 승부를 펼쳤던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도 양팀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같은 시각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남자프로농구(KBL) 서울SK-창원LG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7차 투표율 중간 집계에서는 홈팀 SK가 35.09%를 차지해 31.59%를 획득한 LG에 아주 근소한 차이의 우위를 차지했다.
33.30%는 양팀의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전망한 가운데 전반전에서는 원정팀 LG의 리드가 44.68%로 높게 집계됐고 SK 우세(31.34%)와 5점 이내 접전(23.95%)가 뒤를 이었다.
또한 전반 득점대의 경우 SK 40점대 - LG 35점대 기록 예상이 12.57%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80점대를 기록한 LG가 70점대에 머무른 SK보다 높은 점수를 올릴 것으로 전망한 참가자가 14.66%로 최다를 차지했다.
이번 W매치 19회차와 매치 7회차는 모두 경기시작 10분 전인 27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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