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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A 세이커스 외국인 선수 트로이 길렌워터가 또 KBL 징계를 받았다. 이번엔 중계 카메라에 수건을 던졌다. 2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재정위원회는 이번 시즌 길렌워터의 규정 위반 및 불손 행위로 인한 징계가 이미 수차례 반복된 점, 특히 농구팬들이 시청하고 있는 중계방송을 방해하는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무책임하고 불손한 행동으로 출전정지 처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길렌워터는 이번 시즌에만 제재금으로 총 1420만원을 내게 됐다.
재정위원회는 향후 외국선수 선발과 관련해 '선수 인성 사전 검증 시스템' 도입을 KBL에 권고했다.
22일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 경기 중 이정제(전자랜드)에게 고의적으로 팔꿈치를 사용한 오리온 조 잭슨은 견책과 제재금 100만원을 받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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