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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가 연장 혈투 끝에 삼성생명을 눌렀다. 환호하는 장면. 사진제공=WKB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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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가 단독 2위를 굳건히 했다.
KEB하나는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76대67로 눌렀다.
KEB하나는 모스비(25득점)와 첼시 리(19득점)의 골밑 공략과 염윤아(15득점)의 외곽 지원으로 박하나(24득점)가 분전한 삼성생명을 꺾었다. KEB하나는 3연승을 거두며 12승10패로 단독 2위를 지켰다. 삼성생명은 11승12패로 3위를 유지했다. 용인=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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