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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전주 KCC의 경기가 열렸다. KCC는 최근 5경기 4승 1패를 기록중인 반면 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하다. 삼성 이상민 감독이 작전을 전달하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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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가 좋았다."
삼성 썬더스가 홈 9연승의 신바람을 달렸다. 삼성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동부 프로미와의 홈경기서 81대69로 역전승을 거뒀다.
1쿼터에 11-22로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전반에 28-34로 뒤졌지만 후반에 갈수록 힘을 내면서 오히려 12점차로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이번시즌 동부와의 경기서 5경기 모두 이긴 삼성은 창단후 홈 최다연승 타이인 9연승을 달렸다.
삼성 이상민 감독은 "전반에 공격이 힘들었지만 제공권에 우위를 점하고 상대를 타이트하게 묶었던 게 이길 수 있었던 원인이었다"라고 했다. 자유투 성공률이 높았던 것에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동안 우리팀 자유투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자유투가 좋았다. 보통 60∼70%의 성공률이었는데 오늘은 성공률이 90%(20개 시도 18개 성공)나 됐다"는 이 감독은 "자유투 같은 손쉬운 득점을 한게 좋았다"라고 말했다.
잠실실내=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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