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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브레이크 이변, 희생양은 모비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16-01-13 21:03


SK와 삼성의 경기 장면. 사진제공=KBL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재개된 프로농구 세 경기.

휴식기 이후 유독 이변이 많이 일어났다. 올 시즌에도 그랬다. 선두 모비스가 패했다.

KT는 13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모비스를 69대68, 1점 차로 잡아냈다.

KT는 코트니 심스(26득점, 13리바운드)의 골밑장악과 이재도(10득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의 맹활약으로 대어를 낚았다. KT는 3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15승24패로 단독 7위에 올랐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삼성이 3쿼터 한 때 17점 차의 열세를 뒤집었다. 경기종료 7.4초를 남기고 주희정의 역전 결승 3점포로 SK를 70대67로 눌렀다. 삼성은 22승17패를 기록했고, SK는 14승25패로 6강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한편, 안양에서는 KCC가 KGC를 89대87로 눌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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