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가 3연승을 달리며 단독 3위로 껑충 뛰었다.
전자랜드는 4쿼터 들어 정영삼의 3점슛, 김지완의 3점슛으로 62-62로 동점에 성공했다. KCC가 하승진의 덩크슛과 골밑슛으로 66-62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자랜드는 김지완의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고 정영삼이 2점포를 터뜨리며 66-66,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은 KCC가 빛났다. 4쿼터 5분22초 김효범의 중거리슛으로 71-68로 앞서나간 KCC는 김효범의 2점슛, 에밋의 골밑슛으로 75-70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1분20초를 남기고 파울 작전으로 맹추격전을 펼쳤지만, 잇달은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