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B 하나은행이 3연패를 끊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하나은행은 전반을 33-31로 근소하게 앞섰다. 3쿼터도 혼전 양상이었다. 쿼터 중반 하나은행이 휴스턴과 첼시 리의 연속 득점으로 47-42로 앞섰지만, 쿼터 후반에 접어들면서 이경은과 안혜지의 외곽포가 터진 KDB생명이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51-52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은 하나은행은 쿼터 4분을 지나면서 첼시 리와 휴스턴의 활약으로 61-55로 점수차를 벌리며 분위기를 잡았다. 하나은행은 4쿼터 3분 정도를 남기고 휴스턴이 5반칙으로 물러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KDB생명은 경기 종료 33초를 남기고 플레넷의 3점포로 67-71, 4점차로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무릎 부상 후 60일만에 돌아온 하나은행 김정은은 24분5초를 뛰며 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알토란 역할을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