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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스타 김화순씨(현 동주여고 코치)의 딸 신재영(23)이 일반인 자격으로 참가해 1라운드에서 신한은행의 선택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2라운드에서 이호근 전 삼성생명 감독의 딸 이민지도 찍었다.
이민지는 신지현(KEB하나은행)과 동갑으로 2년전 대학진학 예정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잠깐 했고, 최근까지는 대구시체육회에서 뛰었다. 고교 졸업 이후 2년 만에 프로 무대를 노크,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이민지의 오빠 이동엽(고려대)은 26일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서울 삼성의 선택을 받았다.
이날 지명받은 신입 선수들은 오는 31일 2015~2016시즌 KDB생명 여자농구 개막일부터 출전 가능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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