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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와 전주 KCC의 2014-2015 프로농구 경기가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KCC 추승균 감독대행이 김효범에게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SK는 지난 동부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공동 2위가 됐다. SK는 득실차에서 동부에 밀린다. 남은 두 경기에서 동부와 SK의 2위 싸움이 결정된다. KC는 12승 40패로 9위를 확정지었다. 잠실학생체=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5.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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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KCC가 29일 추승균 감독(41) 선임을 뒤늦게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 연봉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추승균 감독은 지난 2014~2015시즌 후반, 전임 허 재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후 대행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후 감독 업무를 계속 봐왔다. 농구계에선 추승균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것에 대해 의심하지 않았다. KCC 구단도 적절한 발표 시기만 봐왔다.
부산 중앙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추승균 감독은 정선규 최승태 코치로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2012년 선수 은퇴한 추승균 감독은 2012~2013시즌부터 지도자로 변신했다. 선수 시절엔 5번 챔피언결정전 우승 경험을 갖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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