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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박종천 감독 "가드-센터 영원한 숙제"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5-02-02 21:28



"연습을 통해 어떻게든 만들어가야 한다."

하나외환이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66대71로 패배했다.

경기 후 하나외환 박종천 감독은 "좀 부족하다. 우리 팀 선수 세 명이 상대 가드 박태은에게 리바운드를 뺏기고, 턴오버는 적은데 하지 말아야 할 에러를 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가드와 센터에서 득점이 없는데 우리 팀에서 제일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시즌을 치르면서 하나외환의 영원한 숙제가 아닌가 싶다. 연습을 통해 어떻게든 만들어가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포인트가드로 나선 신지현 김이슬 김지현은 모두 무득점. 센터 이유진도 2득점에 그쳤다. 박 감독은 "수비도 개인적인 테크닉이 부족하다. 일대일을 막지 못하면 내외곽 모두 도움수비를 할 수밖에 없다. 헬드, 존, 트랩, 결국 4쿼터에는 체력 소모가 크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강이슬은 슛은 되지만, 수비가 약하다. 신지현은 많은 연습이 없으면 안 된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잊고 치고 올라와야 하는데…"라며 "본인이 고민할 게 아니다.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된다. 우리 가드들이 수월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부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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