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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이 KB스타즈의 7연승 도전을 저지시켰다.
하나외환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시즌 여자 프로농구에서 27득점을 쏟아부은 토마스와 16득점으로 뒤를 받친 김정은의 쌍포를 앞세워 KB스타즈를 68대58으로 꺾었다. 이로써 하나외환은 2연패를 끊어내며 최하위 KDB생명과의 승차도 1경기로 다시 벌렸다. 직전 경기까지 무려 6연승을 거두며 2위 신한은행에 2경기차로 바짝 다가섰던 KB스타즈는 그동안의 피로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7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홍아란은 22득점으로 홀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