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남 대행 "6강 가능하다. 절대 포기 없다"

21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4-2015 프로농구 KGC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KGC 이동남 감독대행이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잠실실내체=김경민 기자 [e-mail] / 2015.01.21.

"6강, 충분히 가능하다. 절대 포기 없다."

안양 KGC 이동남 감독대행이 치열한 6강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 이지스전을 앞두고 만난 이 감독대행은 "향후 결과는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른다. 우리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GC는 KCC전을 앞둔 시점에서 공동 6위 부산 KT 소닉붐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3.5경기 뒤진 상황. KCC전 포함 15경기가 남았다.

이 감독대행은 "이정현이 돌아왔다. 공격에서 어느정도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이제 모든 선수들이 총동원됐따. 승부를 걸어보겠다"라고 밝혔다. 결국 경쟁팀들과의 맞대결이 중요하다. 승차를 한꺼번에 줄일 수 있는 기회. KGC는 KT와 2차례, 전자랜드와 1차례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KT가 2연패, 전자랜드가 3연패에 빠져 하락세다. 과연 KGC에도 기회가 오게 될까.


안양=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