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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농구팬 54% "우리은행, 하나외환에 연패 선물할 것"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5-01-23 11:29 | 최종수정 2015-01-23 11:29


국내 농구팬들은 2014~20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하나외환-우리은행전에서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4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하나외환-우리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1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4.28%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점차 이내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30.28%였고, 하나외환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15.48%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49.69%로 우위를 차지했고, 5점차 이내 접전(26.62%)과 하나외환 우세 예상(23.66%)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양 팀 35점대 기록 예상이 10.03%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하나외환 60점대-우리은행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6.77%로 최다를 차지했다.

5위 하나외환은 5승 17패로 최하위 KDB생명과 1승차밖에 나지 않는다. 올해 들어서는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거둔 1승밖에 승리가 없다. 특히 이번 시즌 우리은행을 상대로는 승리한 적이 없는 하나외환이다. 맞대결 평균 득점 또한 하나외환 64.5점, 우리은행 80.0점으로 실력 차가 크다. 한편 선두 우리은행은 KB스타즈와의 2연전을 모두 패배한 충격을 딛고, KDB생명에 승리를 거두면서 팀 분위기를 재정비 중이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16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4일 오후 6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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