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은 15일 펼쳐지는 원주동부-울산모비스(1경기), 창원LG-서울삼성(2경기)전 등 2014~2015시즌 국내남자프로농구(KBL) 2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동부-모비스(1경기)전에서 양팀의 박빙승부를 예상한 참가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동부가 3전 전패를 당한데다, 3경기 평균 득점이 66.7점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2경기 LG-삼성전에서는 80-89점대를 기록한 홈팀 LG(32.71%)가 70~79점대에 머무른 원정팀 삼성(41.04%)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LG는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강하지만, 삼성은 서서히 희망을 잃어가는 분위기다. 실제로, LG는 새해 들어 열린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분위기를 살리고 있지만, 삼성은 아직 새해 승리가 없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LG가 우위에 있지만, 오히려 상대전적에서는 삼성이 2승1패로 앞서고 있는데다 평균득점도 82.0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2경기(더블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득점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펼쳐지며, 최종 득점대는 69점 이하, 70~79점,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점 이상의 항목 중 선택하면 된다.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 4회차 게임은 15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자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