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승률 1할대에 불과한 약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간판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잡았다.
이어 토니 로튼이 종료 2분53초전부터 연속 4득점을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부터 치열한 뒤집기 싸움이 벌어졌다. 막판 승리를 결정지은 것은 로튼이었다. 로튼은 종료 1분5초전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해 91-92를 만든 뒤 종료 9초 전 레이업 슛을 성공해 93-9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종료 직전 로버트 커빙턴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3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