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6일 열리는 2014~2015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전자랜드-원주동부전에서 양팀의 접전을 전망했다.
전반전의 경우 35.94%를 획득한 동부가 근소한 우세를 보였고, 5점 이내 접전(32.72%)과 홈팀 전자랜드 리드(31.34%)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전자랜드와 동부 모두 35점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 역시 두 팀이 나란히 70점대를 기록했다.
올 시즌 역시 탄탄한 수비로 60점대 평균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동부는 새해 들어 KGC와 오리온스를 상대로 연승에 성공했다. 특히 동부는 안방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기복 없는 성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분석과 예측이 가장 쉬운 팀 중 하나다. 반면, 도깨비팀 전자랜드는 최강 모비스를 꺾었지만, SK에게는 9점차로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전자랜드와 동부의 맞대결에서 양팀의 팽팽한 접전을 전망했다"며 "매 경기 안정적인 전력을 보이는 동부와 기복이 다소 심한 경향을 보이는 전자랜드의 특성을 감안한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1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6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