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아시안게임 준결승 일본-한국전에서 한국의 승리를 내다봤다.
전반전에서는 한국의 리드 예상이 42.70%로 우위를 차지했고, 일본 우세(34.58%)와 5점차 이내 접전(22.7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일본 30점대-한국 3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9.64%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일본 60점대-한국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3.85%로 최다를 차지했다.
일본의 경우 세계선수권에 1진을 내보내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2진급 선수들이 왔다. 기량은 다소 떨어지지만 강한 체력과 빠른 스피드가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는 일본이다. 반면 한국은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이후 20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다만 주전가드 박혜진이 발목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점이 불안한 모습. 한국은 최근 일본에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경기가 설욕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