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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자농구가 인천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한 수 아래 카자흐스탄에 완승을 거뒀다.
중국은 24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농구 본선 C조 첫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을 76대59로 제압, 첫승을 거뒀다.
중국이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전에 39-12로 크게 리드했다. 3쿼터를 마쳤을 때 20점차(54-34)로 좁혀졌지만 이미 승부는 갈린 상황이었다.
카자흐스탄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중국에 43대33으로 앞섰다. 하지만 필드골 정확도에서 29%로 중국(45%)에 크게 밀렸다.
중국은 25일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화성=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