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이 두 차례의 평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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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상대가 1.5진이라는 점, 그리고 홈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점이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부담감은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금메달 자신 있다"며 입을 열었다.
금메달을 위해선 팀 워크가 필수다. 그는 "실질적으로 대표팀 12명 중에 몇몇은 경험이 부족하다. 손발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대표팀은 오랜 시간을 가져갈 수 없다.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4강전과 결승전이 연달아 열린다. 체력적으로 트랩 수비에 있어 딜레마가 있다. 하지만 뒤가 없기 때문에 일본전부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