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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간판슈터 조성민(31) '람보' 문경은 현 SK 감독을 넘어 남자 프로농구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종전 기록 달성자인 문 감독은 2008년 12월 6일부터 2009년 11월 14일까지 2008~2009, 2009~2010 두 시즌에 걸쳐 52연속 자유투를 성공했다. 문 감독의 기록은 조성민에 의해 4시즌 만에 깨진 것이다.
하지만 조성민의 신기록 달성 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3쿼터 15초경에 얻은 2개의 자유투를 포함해 이날 총 4개의 자유투를 성공해 연속 자유투 성공기록을 '56'으로 새로 늘렸다. 조성민의 신기록 행진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 지 기대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