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 LG가 대기록을 달성했다. 프로농구 역사상 최초로 200만 관중이 찾은 구단이 됐다.
올 시즌 창원 LG는 완벽한 농구 메카가 됐다. 20차례의 홈 경기에서 10만9556명이 입장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18.8%의 증가폭을 이뤘다.
문태종과 김시래의 가세와 김종규의 영입으로 LG는 공동 선두 26승11패를 달리고 있다. 특히 슈퍼루키 김종규가 합류한 이후 11경기 동안 평균 5924명의 관중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LG는 KCC를 75대72로 누르고, 모비스, SK와 함께 선두로 올라섰다. 겹경사를 누린 LG였다. 창원=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