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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43% "모비스, 창원LG에 우세 예상 최다 집계"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1-20 10:37 | 최종수정 2014-01-20 10:44


국내 농구팬들은 21일 열리는 2013~2014시즌 남자프로농구(KBL) 모비스-창원LG전에서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1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비스-창원LG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43.10%가 홈팀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양팀의 10점차 이내 박빙 승부 예상은 34.68%로 나타났고, 나머지 22.22%는 원정팀 창원LG의 우세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홈팀 모비스의 리드 예상이 44.42%로 최다 집계된 가운데, 양팀의 5점차 이내 승부 전망(25.77%), 창원LG 우세 예상(29.81%)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에서는 모비스 40점대-창원LG 35점대가 10.15%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모비스 70점대-창원LG 70점대(15.16%)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모비스는 17일 서울SK전에서 연장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5연승에서 흐름이 끊겼다. 반면에 창원LG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안양KGC, 서울SK, 서울삼성을 잇따라 꺾으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20일 현재 1위 모비스와 3위 창원LG와의 게임차는 불과 1경기로 만약 창원LG가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모비스, 서울SK와 함께 공동선두로 4라운드를 마감하게 된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2승1패로 모비스가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팀 평균득점 또한 모비스 76.3점, 창원LG 74.7점으로 모비스가 다소 앞서고 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3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1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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