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1일 열리는 2013~2014시즌 남자프로농구(KBL) 모비스-창원LG전에서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했다.
전반전 역시 홈팀 모비스의 리드 예상이 44.42%로 최다 집계된 가운데, 양팀의 5점차 이내 승부 전망(25.77%), 창원LG 우세 예상(29.81%)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에서는 모비스 40점대-창원LG 35점대가 10.15%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모비스 70점대-창원LG 70점대(15.16%)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모비스는 17일 서울SK전에서 연장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5연승에서 흐름이 끊겼다. 반면에 창원LG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안양KGC, 서울SK, 서울삼성을 잇따라 꺾으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20일 현재 1위 모비스와 3위 창원LG와의 게임차는 불과 1경기로 만약 창원LG가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모비스, 서울SK와 함께 공동선두로 4라운드를 마감하게 된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2승1패로 모비스가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팀 평균득점 또한 모비스 76.3점, 창원LG 74.7점으로 모비스가 다소 앞서고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