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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정이 레이업을 놓친 건 정말 아쉽다."
서동철 KB스타즈 감독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KB스타즈는 20일 여자농구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다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65대66으로 1점차 패배.
2위 신한은행을 추격하고 있는 3위 KB스타즈로선 아쉬움이 컸다.
강아정이 4쿼터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손쉬운 레이업슛을 놓쳤다. 점수차를 더 벌렸다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장면이었다.
서동철 감독은 "다 이긴 경기를 놓쳤다. 비록 졌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은 걸 배웠다. 우리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상대가 강팀이라 압도적으로 승리하기는 어렵다. 시소 경기를 하다 마지막에 승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