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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대로 했다. "
LG의 다음 상대는 김시래의 친정 모비스다.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시래는 "양동근 선배와 맞붙었을 때 모두 졌다. 이번에 밀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모비스의 주전 가드다.
이번 시즌 LG는 상대전적에서 모비스에 1승2패로 약간 밀린다. 한 번 이긴 경기에선 양동근이 부상으로 결장했었다.
잠실실내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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