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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박혜진이 3점슛 콘테스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3점슛 콘테스트는 1분 동안 다섯개의 포인트에서 25개의 공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인트별로 마지막 공은 2점이었다.
조은주와 김연주는 예선에서 각각 17점, 16점으로 1,2위에 올랐다. 결승에 직행한 박혜진은 몸이 덜 풀렸는지 초반엔 다소 난조를 보였다. 하지만 중반부터 감을 찾기 시작해 마지막에 3개를 연속 성공시키며 17점을 기록했다.
박혜진은 이언주(2003~2004, 전 신세계), 박정은(09-10~10-11, 삼성생명)에 이어 세번째로 3점슛 콘테스트를 2연패했다.
춘천=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