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이 남북 농구대잔치를 추진한다.
현재 북한의 농구팀은 약 130개 정도이며, 프로팀도 존재한다. 사회안전성 소속 압록강체육단 남자프로농구팀(태풍), 여자프로농구팀(폭풍), 평양시 프로농구팀(우뢰)등이 대표적인 북한의 프로농구팀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반적인 프로 리그가 운영되지는 않고 있다. 북한농구협회(정식명칭: 조선농구협회)는 국제농구연맹(FIBA)의 212개 가맹 협회 중 하나이며 현재 북한농구협회 회장은 백감순, 사무총장은 오흥룡이다.
한편,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유명한 농구광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3월 19일 북한을 방문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데니스 로드맨과 함께 농구 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