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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경은 감독 "기회가 왔을 때 잡고 싶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3-01-03 21:33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2-2013 프로농구 서울 SK와 부산 KT의 경기가 열렸다. SK가 3쿼터에서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크게 벌리자 문경은 감독이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2.12.25/

"기회가 왔을 때 잡고 싶은 마음 뿐이다."

문경은 SK 감독은 이번 2012~13시즌 우승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SK는 3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전자랜드를 74대66, 8점차로 꺾고 이번 팀내 최다인 8연승을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모비스와의 승차를 다시 3게임차로 벌렸다.

문 감독은 "후반기 목표 승수 그런거는 없다. 후반기에도 부상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센터 심스를 기용했을 때 통할 수 있는 공격과 수비 패턴을 하나씩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는 시즌 전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였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제는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문 감독은 "아직 2위와의 격차는 느껴지지 않는다.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제 1승했다는 생각으로 다음 KCC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K는 5일 KCC와 후반기 첫 경기를 갖는다.

그는 "박상오가 전자랜드 문태종을 경기 초반 잘 막아주었다. 또 변기훈이 1쿼터 3점슛 3개를 성공시켜 주면서 경기를 리드했다. 후반전 시작하면서 턴오버를 조심하라고 했는데 실수가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잘 마무리 해줬다. 7연승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인천삼산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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