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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한 손으로" 美고교 외팔 가드 `탄성`

기사입력 2012-12-14 18:35 | 최종수정 2012-12-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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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외팔이 고교 농구 선수가 일반 선수를 능가하는 실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미국의 농구 영상 전문매체 '스카우츠포커스'는 12일(한국시각) 유튜브 공식 채널에 외팔 포인트가드 재크 호드스킨스(18, 1m89)의 플레이 영상을 게재했다.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를 따돌리고 날카로운 패스를 넣는 솜씨가 탄성을 불러일으킨다. 한 손으로 도저히 밸런스를 맞출 수 없을 법한데도, 3점슛, 레이업, 자유투 등 슛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이 영상은 게재 하루 만에 조회수 4만을 넘어섰고, 허핑턴포스트, 폭스스포츠 등 주류 언론의 보도도 이끌어냈다.

조지아주 밀튼 고등학교 2학년인 호드스킨스는 선천적으로 왼팔이 팔꿈치까지 짧게 태어난 장애인이다. 대학 때까지 농구선수를 했던 아버지의 지도와 격려를 통해 정상인과 같은 팀에서 리그를 치르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평균 2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호드스킨스는 "핸디캡을 딛고 대학팀에 선발돼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리그 무대에 서고 싶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9XOwT_yFi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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