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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KGC, 삼성 대파..1일 1위 동부와 맞대결

신창범 기자

기사입력 2011-12-31 18:01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86대66으로 대파하며 2011년을 마무리했다.

KGC는 안양에서 열린 홈경기서 주전들의 고른 득점을 앞세워 최하위 삼성을 4연패로 몰아넣었다. 24승8패가 된 KGC는 1위 원주 동부(26승7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히며 1일 맞대결을 준비하게 됐다. 3쿼터까지 20점을 앞서 싱거운 승부를 연출한 인삼공사는 오세근이 14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정현(21점), 로드니 화이트(20점) 등이 분전했다. 특히 다음 날 동부 전을 앞두고 점수 차를 일찍 벌려 주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는 여유도 보였다. 이시준이 19점으로 분전한 삼성은 최근 4연패를 당하며 6승26패, 여전히 최하위인 10위를 면하지 못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KGC 이정현(왼쪽)이 4쿼터 삼성 김태형과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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