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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3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예상치 못 한 악재가 발생했다.
삼성 마운드의 '필승조'인 최지광은 9-7로 앞선 7회말 1사 1,2루에서 구원 등판했으나 몸맞는 공과 보크에 이어 SSG 이지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9-1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최지광은 후속타자 고명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으나 투구 뒤 오른쪽 팔꿈치를 붙잡고 마운드에 주저앉았다.
결국 트레이너와 함께 마운드를 내려간 최지광은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최지광은 올 시즌 34경기에서 3승 1패 7홀드,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하며 삼성 마운드를 허리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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