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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척추 피로골절로 이탈했던 KIA 타이거즈 윤영철(20)이 부상 후 첫 투구에 나섰다.
윤영철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총 30개의 공을 던졌다. 15개씩 2세트로 이범호 감독 및 코치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투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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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내일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하면 조금씩 투구 수를 늘려가고, 실전 점검도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어떤 날짜에 (퓨처스팀에) 들어가 (실전에) 출전한다는 일정까지 잡혀 있지는 않다. 내일 몸 상태 체크가 우선"이라며 "내일 상태가 괜찮다고 사인이 나고, 그 이후 2~3일 뒤에 던지고도 괜찮다면 퓨처스 실전 날짜를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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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