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가 신인 투수 박성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불펜 보강을 위해서다.
코칭스태프는 불펜진 보강을 위해 신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2003년생인 우완 사이드암 박성빈은 휘문고-사이버한국외대 출신으로 얼리드래프트로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SSG의 7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시작해 29경기 3승2패 1홀드 13세이브를 기록하며 퓨처스리그 세이브 1위를 기록 중이다. 39이닝 동안 37안타(1홈런) 21볼넷 30탈삼진 평균자책점 2.31 WHIP 1.49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던 비밀 병기다.
SSG는 내야수 전의산을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야수 1명을 빼고 투수 1명을 보강했다. 1루수 고명준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이날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선만큼 다음주 복귀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박성빈 콜업으로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하겠다는 이숭용 감독의 의중이 강하게 묻어났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