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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루수 오스틴 딘은 좀 더 기다려야 하나보다.
오스틴은 이날도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지난 7월 2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수비 도중 포수 박동원과 부딪히며 무릎 타박상을 입은 이후 줄곧 지명타자로만 출전하고 있는 오스틴은 이번주 쯤엔 수비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은 수비까지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닌 듯.
한편 이날 불펜 투수 함덕주와 박명근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함덕주는 지난 1월 팔꿈치 수술 이후 올시즌 첫 1군에 올라왔다. 박명근은 지난 6월 5일 등 근육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으로 빠진 이후 두달이 훌쩍 지난 뒤에야 복귀하게 됐다.
사실상 김진성 혼자 필승조 역할을 했던 LG로선 함덕주와 박명근의 합류로 불펜진에 여유를 갖게 됐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