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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다행히 수술은 피했다. 하지만 박건우의 이탈은 여전히 너무나 뼈아프다.
NC 구단 관계자는 "다행히 수술은 피한 것이 천만다행"이라면서도 "일단 안정과 회복을 하는데까지 6주 정도 걸릴 전망이다. 6주간 단계적으로 해당 부위를 고정해야 한다. 그리고 6주 이후에 다시 검진을 받아서 부상 부위 상태를 살핀 후 정확한 재활 스케줄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건우가 수술이 아닌 고정 및 재활로 회복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1차적으로는 안심이다. 그러나 사실상 정규 시즌 복귀는 어려워 보인다. 빨리 회복을 한다고 해도 9월초는 돼야 재활 스케줄을 잡을 수 있고, 이후 단계적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거쳐야 한다. 또 실전 감각 회복 기간까지 필요한 것을 감안하면 올 시즌 내 복귀는 불가능에 가깝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