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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그 큰 덩치에 살아보겠다고...(웃음)"
이튿날 광주에서 만난 변우혁은 "3루까지 급발진할 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퓨처스(2군)팀에서 코치님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으면서 틈틈이 연습을 했다"며 "어제도 주루코치님 사인을 보고 뛰었다. '(1회말에) 최형우 선배도 도루를 했는데 나도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뛰었는데, 성공까지 시켜서 짜릿했다"고 그 순간을 돌아봤다.
이범호 감독은 변우혁의 도루를 어떻게 봤을까.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