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안했죠. 곧바로 사과했습니다."
|
장현식은 "이번 시리즈를 준비하기 전 코치님으로부터 (멀티 이닝 투구를) 준비하고 있으라는 말을 들었다"며 "크게 힘든 건 없다. 길게 던질수록 오히려 결과가 잘 나오는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
장현식은 "최근 우천 취소로 불펜 투수들이 체력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계속 1위를 지키다 보니 선수들끼리 '이 정도에도 1위인데 더 잘하면 치고 나갈 수 있지 않을까. 분위기만 처지지 말자'고 생각하고 있다. 평소보다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5월이 되면 성적이 안 좋았는데 올해도 그 이유를 찾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은 있다. 하지만 전반기 막판 좋은 느낌을 찾았고,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올스타 휴식기를 잘 쉬고 후반기에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